2026.04.22. 한국경제에 법무법인 YK 강경훈 대표변호사의 인터뷰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일회성 사건 처리를 넘어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과 개인의 모든 생애주기 리스크를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종합 로펌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강경훈 법무법인 와이케이(YK)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40기)는 2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변호사가 의뢰인의 얽힌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해 신뢰를 쌓으면 지인 사건까지 맡기는 단골 고객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YK는 지난해 매출 169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9.5% 성장했다. 올해 목표는 매출 2000억원 돌파다. 올해는 외형 성장 못지않게 ‘내실 다지기’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강점인 B2C 시장 전략도 대폭 수정했다. 핵심 지표를 단순 수임 건수가 아닌 ‘고객 재방문율’로 바꿨다.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쏟아붓는 대신 기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파생 매출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고객 재방문을 유도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낸 변호사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급하도록 내부 보상 체계도 개편했다. 강 대표는 “올해 들어 재방문 고객이 전년 대비 30%가량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고객 소통을 위한 자체 앱 출시도 준비 중이다. 사건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의뢰인 관리를 시스템화하겠다는 구상으로, YK가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프랜차이즈 공동소송에서도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YK는 한국피자헛 차액가맹금 소송에서 215억원 반환 확정판결을 끌어낸 데 이어 현재 17건의 유사 소송을 수행 중이다. 강 대표는 “자체 앱은 집단소송법 도입 등 사법 환경 변화 속에서 다수당사자 소송을 조율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 4월 신설한 디지털센터(DC)를 주축으로 자체 AI 시스템을 구축해 서면 요약 기능 등을 실무에 도입했다. 강 대표는 “전국 31개 사무소에서 쌓은 송사 데이터는 어느 로펌도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이라며 “수사기관 스캔 증거에서 2~3초 만에 핵심 정보를 찾고 카카오톡 대화 속 쟁점을 추출하는 등 업무 효율을 비약적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